[김대호의 경제읽기] 11년 만에 다시 기업 회생 신청…쌍용차 운명은?
쌍용차가 11년만에 또 한 번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앞으로 3개월간 최대한 회생절차를 미뤄보겠다는 계획이지만 실적 부진은 이어지고, 투자자는 못 찾고 있어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쌍용차 상황 짚어봅니다.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산 가치는 급등하는데 실물 경제가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금융 시스템 건전성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와 비교해 현상황이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쌍용차가 11년 만에 다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만기가 된 산업은행의 대출금 900억 원 등 천억 원이 넘는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했기 때문인데 구체적인 경영상황, 어떤 상태인가요?
산업은행은 아시아나 항공때와 달리 쌍용차 지원에 나서지 않는 모습인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쌍용차는 현재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인 ARS 적용도 함께 신청한 상태라는데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쌍용차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협력업체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충격을 줄일 수 있을까요? 만약 쌍용차가 정식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될 경우 사회·경제에 어느정도 여파가 있을까요?
결국 기사회생을 위해 쌍용차에선 석 달 안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현시점에서 새 주인 찾기 가능하다 보시나요? 쌍용차의 미래,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제가 부진한 것과 달리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등 자산시장은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에서는 성장 불균형이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하고 광범위하다 평가하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금융시스템 건전성이 위험해진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상황이지만 한은에서는 괴리가 계속될 경우 실업 확산, 주식·부동산 가격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경고에 나섰는데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일각에선 지금까지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던데요?
시장에선 저금리 추세로 인해 늘어난 유동성과 달러 약세를 근거로 들며 내년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내년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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